리더의 기술

 

어떤 사람이 소크라테스(Socrates)에게 그의 친구에 대해 이야기 하겠다고 했다. 소크라테스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 그 이야기가 '사실에 근거한 것'이거나 '그 친구에게 좋은 얘기'이거나  '듣는 나에게 유익한 얘기' 라면 말해보시오."

소크라테스의 말에 그는 "모두 아니다"라며 슬그머니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남에 대해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그 말 때문에 많은 문제가 일어나기도 한다. 만약, 우리 모두 '사실에 근거'하고 '상대에 대해 좋은 얘기' 또는 '듣는 사람에게 유익한 얘기'만 하게 된다면 남에 대한 말은 절반 이상 없어질 것이다. 그로 인한 오해나 언쟁까지 감안하면 세상은 한결 조용하고 평화로워질 것이다.

 

말은 위치나 장소, 분위기에 따라 상대방에게 엄청난 상처를 줄 수도 있다. 인터넷에 띄우는 수많은 '커더라'식 소식, 검증되지 않은 폭로성 발언, 몰아붙이기식의 공세, 나만 아니면 된다는 믿거나 말거나식의 비난등의 영향는 너무나 크다.

이런 말들이 회사나 조직에 내에 퍼지게 되면 당사자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줄 수 있다.

우리 모두 특히 조직을 운영하는 리더들은 이 부분에 깊이 고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