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심신을 천일홍과 몬스테라로 가을을 느껴보자

문화 / 박채윤 기자 / 2020-09-21 20: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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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올해의 가을 꽃과 식물 선정발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꽃생활 문화확산을 위해 매년 추진 중인 ‘계절 꽃 프로젝트’에서 올해의 가을 꽃과 식물로 천일홍과 소국(국화), 몬스테라와 아나나스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천일홍은 ‘변치않는 사랑’이라는 꽃말처럼 꽃 색깔과 모양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아 드라이플라워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이런 이유 때문에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을 꽃이다.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 소국은 ‘아름다운 처방전’이라는 수식어가 따라올 정도로 비염과 고혈압, 불면증, 피로회복 등 각종 질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화분이나 꽃병에 꽂아두는 것만으로도 진정효과가 뛰어나고 향기도 좋아 가을철 실내장식용으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가을 식물로 선정된 몬스테라는 라틴어의 ‘monstrum(이상하다)’에서 유래하였듯이 특이하고 멋스런 잎 모양과 볼륨감으로 실내 플랜테리어용은 물론 반려식물로 많이 구입하는 식물이다. 특히 미세먼지 흡착과 음이온 생성능력이 뛰어나 새집증후군 예방과 공기정화 식물로도 인기가 높다.

 

마지막으로 생소한 이름의 아나나스는 관엽식물이지만, 오랜 기간 꽃을 감상할 수 있고 온습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 ‘곰손’이라고 하는 원예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 수 있다. 아나나스 또한 낮에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밤에는 산소를 배출하는 공기정화기능까지 갖고 있어 실내에 두기 안성맞춤이다.

▲ 올해의 가을 꽃인 천일홍, 소국, 아나나스, 몬스테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남도그라피(namdographynews) 

박채윤기자 ng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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