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철가방 - 배달의 신이 된 사나이"

공연 / 박채윤 기자 / 2020-07-09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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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금) ~ 4일(토)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2일 동안 3회 공연 진행
5·18 40주년 기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온라인 상영작
실제 5·18 시민군을 만난 경험을 토대로 엮은 소리꾼 최용석의 자전적 이야기
광주시민을 위한 특별할인 40% 적용

이 철가방은 짜장면 나르는 배달 철가방이다.


나는 공수들과 싸우는 배달의 전사가 아니요,
곯은 배를 채워주는 배달원 최배달이다.“
- 방탄철가방 中 -
광주문화예술회관은 기획공연 <포커스 시리즈 4> 공연으로 판소리극 “방탄철가방 - 배달의 신이 된 사나이”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하여 광주에서 공연되며, 광주시민에게는 특별할인 40%가 적용된 티켓가가 제공된다. 공연은 7월 3일 금요일 저녁 8시, 7월 4일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이렇게 총 3차례에 걸쳐서 진행된다.

방탄철가방_7.JPG


사진 _ 방탄철가방_최용석
2014년부터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방탄철가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0년 올해의 레퍼토리 전통예술부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배달의 신, 최배달이 들려주는 5·18 광주소식 “판소리 1인극 <방탄철가방-배달의 신이 된 사나이>(이하 <방탄철가방>)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특별전 ‘오월 그날이 오면’의 연계 공연으로 네이버TV에서 하루 두 차례 상영되기도 하였다. <방탄철가방>은 총 6,000번이 넘는 View 수와 35,000개가 넘는 좋아요 수를 기록하며 5.18과 방탄철가방 공연에 대한 많은 대중의 관심을 이끌었다.
<방탄철가방>은 1980년 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시기에 광주에서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급류에 휩쓸린 힘없는 개인들의 일상과 사랑, 꿈, 연대에 대해 이야기하는 1인 창작 판소리 극이다.
2014년에 창작초연 된 이후, 제2회 창작국악극대상 남자 창우상을 수상한 작품이며 2014년 초연 시 국립극장 매진 사례를 기록하기도 했다.
소리꾼 최용석(‘판소리공장 바닥소리’ 전 대표, 조선 후기 명창 '김세종'의 '춘향가' 이수자)은 전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새로운 판소리 음악어법을 지닌 소리꾼이다. 최용석은 2019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작 <제비씨의 크리스마스>극본, 해녀탐정 홍설록, 일곱빛깔 까망이 등의 극본을 쓰며 소리꾼으로서뿐 아니라 따듯한 필력을 가진 극작가로도 인정받고 있다. <방탄 철가방>은 “현대사에서 개인이 겪는 소소한 삶을 창작 판소리를 통해 소통하고자 한 것을 높이 평가할만하다“라는 평을 받았으며 대중들에게 재미와 감동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탄철가방_포스터.jpg


사진 _ 방탄철가방_포스터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생활적 거리두기’ 이에 따라 회관은 수용가능 관객석 중 50% 미만으로 관객석을 운영하며,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 062)613-8235



박채윤 기자 ng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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