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2021 수능 운영 대책 마련 박차

교육 / 박채윤 기자 / 2020-09-01 1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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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두고, 코로나19 대응 맞춤형 지원·방역 대책 등

[남도그라피=박채윤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수능을 앞두고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안전하고 원활한 수능 운영을 위해 수능 시행 전반에 대한 상세한 안내 및 방역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능 시험일은 오는 12월3일이고, 원서접수는 9월3일~18일 진행된다. 광주 관내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학교에서 접수하고, 타시도 출신, 검정고시, 시험편의 제공 대상자는 시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접수한다.


 


원서접수 시 ▲응시원서(접수처 비치)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3.5cm×세로4.5cm) 2매(응시원서 부착용) ▲응시수수료 납부 영수증(원서접수 시 현금 납부, 4개영역 이하 37,000원/5개 42,000원/6개 47,000원) ▲신분증 등을 준비하고, 응시자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한다.


 


타시도, 검정고시, 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졸업증명서, 검정고시합격증, 복지카드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하므로 대상자별 구비서류를 사전에 꼼꼼히 확인한 후 접수해야 한다. 대리접수는 고교 졸업자 중 장애인,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해외 거주자로 제한하며, 이번에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도 격리통지서를 제출할 경우 직계가족이 대리 접수해 수능에 응시할 수 있다.


 


코로나19 대응 수능 방역 대책으로는 수능일 전후 시험장 학교 특별방역 실시, 시험실 당 수험생수 24명으로 축소(기존 28명), 시험 시간 동안 마스크 착용 등이 있다.


 


특히 수험생 유형별로 응시 장소를 구분해 운영하는데 ▲일반 수험생은 일반 시험장 내 일반시험실 ▲유증상자는 일반시험장 내 별도시험실 ▲자가격리자는 별도시험장 ▲확진자는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한다. 수능 응시자 중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는 보건 당국으로부터 사전에 통보된다. 이 외에도 수능일 전후 원격수업 실시, 수험생 책상 방역 칸막이 설치, 수능 감독관 의자 배치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17개 시·도교육청이 논의 중이며 9월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수능은 철저한 방역과 안전한 시험 환경 조성을 위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의 집중지원이 필요하다. 또 시험실 증가로 감독관 등 업무종사자의 대폭 확대가 예상되므로 중·고 교직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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