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19년 11월 01일 -- 서울시 사회적기업 툴뮤직이 주최하는 ‘제3회 장애인 음악콩쿠르’가 12월 1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악기 건물에 위치한 코스모스아트홀에서 열린다.
2018년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되는 툴뮤직 장애인 음악콩쿠르는 음악을 통한 사회 나눔 및 재능 있는 장애인 음악가 발굴을 모토로 열리며 장애를 딛고 음악을 학습하고 있는 전국의 장애 초·중·고·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주최사인 서울시 사회적기업 툴뮤직은 장애인 음악콩쿠르 외에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음악교육포럼, 음원제작 및 유통, 공연기획 등 다양한 장애인 음악활동 지원사업을 비롯해 청년 아티스트 육성 및 진로 문제 해결을 위한 음악 창업·취업 아카데미, 포럼, 워크숍 등 음악계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왔다.
툴뮤직은 장애인 음악콩쿠르를 통해 발굴한 장애인 음악가에게 수상자 연주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연주기회를 제공한다. 제1회 장애인 콩쿠르 수상자 시각장애인 피이니스트 유지민은 10월,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지휘자 서희태와의 협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가졌으며, 제2회 콩쿠르 수상자인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건호는 툴뮤직 소속 아티스트인 바리톤 석상근과 함께 올해 여러 차례 연주 무대를 가졌다.
또한 툴뮤직은 장애인 음악콩쿠르 수상자를 대상으로 피아니스트 신창용과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였고, 지난해에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노영서와 한국계 일본인 피아니스트 노조미 이와이의 독주회를 개최하고, 정규앨범을 제작한 바 있다.
제3회 툴뮤직 장애인 음악콩쿠르의 참가비는 전액무료이며 콩쿠르의 모든 경비는 툴뮤직에서 지원한다. 올해는 특별히 아이뉴스24와 함께 기획한 ‘소프라노 김성혜 데뷔 10주년 기념 음악회’의 티켓 수익금 일부를 장애인 음악콩쿠르에 후원할 예정이다.
이번 콩쿠르는 장애유형(시각/발달/지체장애)에 따라 경연이 구분되며, 공정한 심사가 가능하도록 우리나라 최고의 음악가들로 심사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참가 장르는 클래식 음악으로 피아노, 성악, 관현악 세 부문으로 응시 가능하며, 5~10분 내외의 자유곡 1곡으로 경연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로, 참가신청서와 신분증, 증명사진, 장애인 등록증을 첨부해 인터넷 링크(http://naver.me/GjSYmGH6)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툴뮤직 개요
툴뮤직은 음악이 가진 감동과 위로의 본질을 지키면서 그것을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든다. 이전보다 많은 이들이 음악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더 좋은 방법을 고민한다. 시간이 지나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클래식 음악처럼, 오래도록 기억되는 좋은 음악을 만들고 그 경험을 나누는 도구가 되는 것이 툴뮤직의 설립 목적이다. 고된 삶 속에서도 여전히 나의 곁을 지켜주는 오랜 친구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서 당신 곁에 머무는 음악이 되겠다.
웹사이트: http://toolmus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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