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연중 무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치매는 조기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조기 검진은 인지기능의 손상을 간단하고 신속하게 측정·선별하는 전문 검사 도구(MMSE-DS)로 한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 또는 인지저하 증상이 현저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 원인 규명이 필요하면, 협약 병원과 연계해 혈액 검사·뇌 영상 촬영 등 감별검사도 추가로 진행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조기 검진은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치매안심센터에서 받을 수 있고, 가까운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에서도 검진할 수 있다”며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조기 검진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치매 조기 검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보건소 치매안심팀(061-379-5379, 5394)이나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에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화순군청>
박기영기자 ngne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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