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3월부터 자연과 함께하는 숲 해설과 유아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을 이해하고 건강 활동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숲 해설은 청소년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만연산 숲길, 수만리 생태숲, 동구리호수공원에서 운영한다.
유아숲 프로그램은 지역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천 자연휴양림에 있는 유아숲 체험원에서 월별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4일 화순교육지원청 등 관내 28개 학교, 어린이집 61곳, 56개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수요 조사를 했다.
군은 해당 프로그램 참여 신청서를 오는 2월 14일까지 받을 계획이다. 참가비는 없다.
숲 해설과 유아숲 프로그램은 지난해 참여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숲 해설 프로그램은 337회 운영했고 3919명이 참여했다. 168회에 걸쳐 진행한 유아숲 프로그램에는 23개 어린이집과 병설 유치원 어린이 3632명이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다.
유명기 산림산업과장은 “이번 숲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들까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정신·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을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산림산업과 산림휴양팀(061-379-3733)에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화순군청>
기은총기자 kecc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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