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안전중심의 경영원칙을 현장에 정착시키고, 전 직원의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도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안전관리 강화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철 사장이 강조한 ‘안전의식 강화와 지속가능한 정책수립’을 위해 올해 안전중대사고 Zero화를 목표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내실화 ▲작업현장 산업재해 예방활동 강화 ▲자율적 안전보건 문화정착 ▲시설안전 중점관리 ▲재난관리 대응체계 확립 등 5개 추진과제를 설정하였다. 또한, 2025중장기 안전보건경영전략 수립, 전사통합재난관리시스템 개발 등 각 과제별 19개의 세부 계획 이행을 위해 전국 지역사업소에 총 14명의 안전 전문가를 배치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해 예산, 인력을 대폭적으로 확대하였다.
한전KDN은 작업현장 재해예방활동의 일환으로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전(주)대한산업안전본부에서 전국의 238명의 OPGW 현장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과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작업자들의 현장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의식 제고, 올해 도입된 신공법에 대한 소개 등으로 진행 되었으며 향후 작업 전 개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KDN은 송전탑 관리 분야에 드론기술을 도입하여 근로자들의 위험성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한전KPS와 협업하여 송전탑 근로자들을 위한 표준 안전대를 개발하는 등 작업 현장 안전사교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였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인증과 한국품질경영학회에서 주관하는 안전품질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한전KDN 박성철 사장은 “앞으로도 CEO와 경영진이 중심이 되어 모든 근로자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수립하기위해 전국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PGW(Composite Overhead Ground Wire with Optical Fiber)는 송전선로의 최상부에 위치한 전력선 보호용 접지케이블에 광섬유케이블을 내장한 복합 케이블로, 한전의 전국 사업소를 연결해 주는 주요 통신망으로 쓰인다. OPGW 작업시 작업자가 직접 송전선로로 올라가야 함으로 특히 안전관리가 중요한 작업이다.
윤주원기자 ng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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