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이 여수출신 장유정 감독의 세 번째 영화 ‘정직한 후보’ 관람을 위해 14일 극장을 찾아 화제다.
여수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여수 출신이며 지난해 자랑스런 여수인으로 선정된 영화감독 겸 뮤지컬연출가 장유정 씨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극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장유정 감독은 본인이 직접 쓴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와 ‘형제는 용감했다’를 스크린으로 옮겨 장르를 뛰어넘는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을 연출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고, 지난해 제13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과 더불어 자랑스런 여수인으로 선정됐다.
권 시장은 “여수 출신 장 감독의 영화 ‘정직한 후보’가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런 여수인 장유정 감독이 혁신적인 창의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유정 감독은 여도중학교와 중앙여자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극원 연출을 전공했다.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김종욱 찾기’, ‘그날들’ 등을 창작 연출했고, 영화 ‘김종욱 찾기’와 ‘브라더’의 메가폰을 잡으며 장르를 넘어선 창작력과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 지난해 자랑스런 여수인으로 선정된 장유정 감독의 영화 ‘정직한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극장 찾은 권오봉 여수시장
▲ 지난해 자랑스런 여수인으로 선정된 장유정 감독의 영화 ‘정직한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극장 찾은 권오봉 여수시장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윤주원기자 ng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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