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사회적기업 송광행복타운(대표 송승하)이 지난 9일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현상을 겪고 있는 지역의 어려움에 동참하고자 여수시에 마스크 4800개를 기부했다.
기부된 마스크는 남면, 화정면, 삼산면 등 약국이 없어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도서 지역 주민에게 우선 공급됐다.
또 휴관 기간 중에도 기업 대표를 포함한 일부 직원들이 20일까지 면마스크 약 3000개를 제작해 읍면동과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사진_여수시 사회적기업 송광행복타운(대표 송승하)
송광행복타운은 “코로나19 같은 위기 상황일수록 나눔의 가치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며 “사회적기업으로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송광행복타운은 전체근로자 20명 중 취약계층이 16명으로 각종 의류 제작과 판촉물 인쇄, 안전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2018년과 2020년에는 직원들과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연말이면 직원과 가족들이 모두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추진하는 등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화합을 최우선 가치에 두는 모범적인 기업이다.
더불어 지역 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직업 재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과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자료제공: 여수시청>
박채윤기자 ng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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